넷플릭스 D.P.(디피) 리뷰* PTSD에 오게 만드는 군대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

넷플릭스 D.P.(디피) 리뷰* PTSD에 오게 만드는 군대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어려서부터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가진 주노는 부당한 상황에 분노를 느낀다.이 분노는 눈을 통해서 나타난다.장수의 부당 행위에 분노한 주노는 그와 강한 충돌을 하려는 찰나, 박·봄그 중사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헌병대 수사과의 군개 담당관인 그는 DP의 관리자이다.호욜가 병원에 입원하고 상병의 박·선우의 새로운 디 피 파트너로 주노를 택한 것이다.작품 속의 디피는 군무 이탈 체포 조로 군복 아닌 사복 차림에서 탈영병을 찾는다.그들의 임무는 탈영병을 찾고 잡은 뒤 부대에 복귀한다.사실상 형사 같은 힘을 탈주병에만 사용할 수 있다.첫 임무에서 성우는 정말 DP가 상황을 이용하여 같은 부정을 모두 범하다.탈영병을 찾는 대신 주연을 하면서 놀기 시작한다.이병의 주노는 상병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이 따른다.탈주병 파일도 열지 못한 그는 술에 취해서 담배를 피우고 있자, 탈영병을 만나게 된다.그 탈영병이 자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주논 것이다.자신이 술을 마시고 pc방에서 잠든 사이에 탈주병이 자살했다는 사실을 모른 주노는 스스로 분노를 느낀다.이준호의 감정은 어머니와 이어진다.아버지에 맞지 않아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복싱을 배운 주노지만 정작 어머니를 아버지 밑에서 건지지 못한 것은 물론 가족의 상황이 고통으로 군대에 일종의 도피를 택한다.그래서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과 부채 의식이 있다.이 감정이 자신이 구하지 못한 탈주병에도 생긴 것이다.주노는 영창에서 어머니와 탈영병의 환영을 본다.이것은 두 사람에 느끼는 감정이 유사함을 의미한다.이런 부채 의식이 생긴 그의 마음에 불을 붙이기는 선우이다.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성우의 모습에 부당함을 느낀 주노는 주먹으로 그의 얼굴을 때린다.이때 성우의 얼굴이 주노로 바뀌는 시점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주노의 감정이 폭력에 이입된 것을 나타내고 있다.DP에서 나오는 것은 물론 강한 처벌을 받을 줄 알고 있던 준호의 상황은 보좌관으로 포도·지섭 대위가 와서 전환을 체험한다.진급이 최우선이다 그는 준호의 편을 들어 DP를 통해서 승진을 하려고 한다.목적은 개인의 야심이다만, 어쨌든 덕분에 살아난 주노는 호욜과 짝을 짠다.준호 역의 전·혜인이 다소 암울한 캐릭터로, 군대라는 공간이 갖는 어둠을 보인다면 호욜은 이 어둠을 약간 밝게 극적으로 축 늘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캐릭터이다.연극이 지나치게 어두운 무겁게 되면 관객도 피로를 느끼게 된다.음악에 “강”만 있으면 강한 고음도 감정적인 격화를 느끼지 못하도록 감정적인 인상을 주기 어려워진다.초반, 무거운 극의 분위기는 호열을 통해서 상승하고 리듬감을 갖춘다.호욜은 독특한 캐릭터이다.다소 까다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성우처럼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상부에는 반항기를 갖는다.동시에 따뜻한 마음도 갖고 있다.호욜과 짝을 이룬 준호가 그와 사건을 해결하면서 감동을 준다.그리고 작품이 잊지 않는 하나가 있다.바로”디피”가 지닌 아이러니다.작품 속의 탈영병들은 군대 내 가혹 행위에 이기지 못하고 탈주를 뽑는다.그들을 다시 군대에 돌려보내는 게 옳은 일인지 준호는 고민한다.병사들에 대한 애정이 있는 봄그은 처음의 탈영병처럼 자살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해내게 우리의 임무라고 하지만 군대에 오지 않었다면 자살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주노이다.그의 이런 인식은 피해자들이 다시 부대로 돌아간다 해도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라는 우려에서 시작된다.군대의 가혹 행위와 관련한 무서운 말 속에 ” 참지 못하면 김·일뵤은가 참으면 윤·일뵤은”라는 말이 있다.김 일병은 05년 부대 내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총을 난사하는 윤 일병은 14년 선임병에 약 1개월 동안 폭행 및 가혹 행위를 받고 사망했다.이 두 사건은 심각한 가혹 행위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두가지 극단적인 선택밖에 없다는 슬픈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공군에서 여군이 성추행을 당하고 자살한 사건 이후 군 내부의 성추행 사건과 이에 대한 잘못된 대처가 잇달아 발생한 바 있다.이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아쉽게도 앞서고 여군이 죽음을 택했기 때문에 사회적 이슈가 되어 버린 것이다.작품에는 1950년대에 쓰던 물통을 여전히 쓰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그는 군 내부가 바뀌지 않는 조직임을 강조한다.이를 강조 하는 하이라이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조·석 본 일병이다.이 에피소드가 퍽 인상적인 것은 작품 속에서 최종 이야기의 주인공이 돌 미네가 될 것이라는 암시를 하고 왔다는 점이다.돌 봉은 장군이 직접 괴롭힌다.한편 자신의 휘하에 후임에는 가혹 행위를 더하지 않는다.후임 준호에게 “우리는 그렇지 않도록 하는 “이란 장면이나 모에 한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점은 석 본이 친절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그러나”허용되지 않은 사람”에서도 군대의 질서를 바꾸려 했던 주인공이 구조 중 가장 검정화된 것처럼 바로 봉은 디피에 성공하기 어려운 임무를 갖는 최종 보스가 된다.앞서고 석 본은 주노에 후임들에게 폭력을 쓰는 것은 그만두자”우리”이라고 말했다.자신의 생각이라 자신을 강조해도 좋은 말에 우리를 썼다는 것은 그가 주노에 강한 연대감을 갖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그래서, 주노가 디피가 된 뒤 석 본이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된다.주노가 석 본이 부탁한 펜을 사다 달라는 부탁을 잊은 장면은 가볍게 묘사되지만 그 후, 석 본이 후임들을 부르고 주노의 앞에서 가혹 행위를 한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선임들이 석 본에 시켜서 한 행위일지도 모르지만, 동시에 주노가 자신과 떨어져서 호열과 가까워진 것을 그래서 자신을 따르게 하고 싶은 심리를 폭력으로 표출했음을 암시한다.지금까지 준호를 통하고 함께 더 나은 내무반을 만들거라고 생각하던 석 본은 완전히 혼자가 된 뒤 가장 어두운 기억에 갇히게 된다.바로 장수를 한 각종 가혹 행위이다.매년, 군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혹 행위를 받고 있지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것은 이를 잊기 때문이다.아파서 분하고 슬픈 기억과 이를 품으면 자신이 살아 안 되니 잊으려 한다.그러나 돌 미네는 그렇지 않다.장수 가 남긴 유산에서 그의 후임들이 여전히 석 본을 괴롭히고 이에 이길 정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던 주노가 자신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이다.PTSD가 걸릴 정도로 군대 내 가혹 행위를 잇달아 보이고 준 작품은 석 본 심리를 체감하고 그 안타까움과 공포에 분노에 몰두할 수 있는 체험을 선물한다.이 상황이 헌병대에 최악의 이유는 탈영병을 잡아 관리하는 헌병대 내부에서 탈주의 최대 원인인 가혹 행위가 일어났다는 점이다.동시에 따뜻한 모습을 보이고 준 주노, 호욜, 봉구는 모두 방관자가 되고 만다.그들 역시 돌 미네에 가해진 가혹 행위에 대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단지”군대는 원래 이런 곳이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매번 부당함에 화가 났던 주노는 정작 가장 가까운 존재인 석 본이 하는 부당함에는 배를 세우지 않은 것이다.이런 캐릭터의 입체적인 측면은 호렬을 통해서도 나타난다.다소 엉뚱한 면을 보이면서 어떤 문제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처리하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보인 호욜은 칼을 가진 석 본과 마주 선 순간 겁먹다.처음으로 기어가는 목소리로 봄그에 탈영병을 못 잡서 죄송합니다말하는 그의 모습은 캐릭터가 가진 신비감을 제거하자 동시에 정신병에 걸린 그가 과거에 어떤 트라우마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전 6부작으로 구성된<D.P.>은 깔끔한 흐름을 선 보인다.주노 중심의 서사가 과도한 무게를 지녀경 호욜이 등장하고 병렬식에서 진행된 에피소드가 지루하게 될 무렵 바로 본의 흑화가 시작된다.연극이 속도감에 매몰한 무렵에는 호욜과 봄그, 그리고 지섭의 캐릭터가 가진 입체적인 면을 보이며 캐릭터에 예상됐던 지점을 전환하는 동시에 시즌 2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기교적인 측면에서 좀 더 잘했다면, 세련되면서도 에피소드 하나 하나가 인상적인 작품이 탄생했겠지만, 군대가 가진 부조리에 초점을 맞추고 강한 몰입을 보인다.이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이 PTSD이 오는 군대 드라마는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은 더 공감하는 이야기이다.누구든 피해자인 가해자가 된 군대라는 구조 속에서 견딘 사람들은 이 작품에 강하게 몰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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