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한국에서<트랜스포머>시리즈라고 하면 실질적인 트랜스포머 콘텐츠의 시작점보다는 “범블비”와 “오프티마스 프라임”가 활약한 실사화 영화를 떠올리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다.국내에서는 트랜스포머가 대중적 장르에 정착하게 된 계기가 실사 영화의 성공도 있고 실사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요 메카닉이 매력적으로 다뤄진 때문이었다.하지만 한 평론가는 이 시리즈가 “데크레셴도”이라고 말했다.여러 면에서 “수를 더할수록 기대 값은 물론, 제작비가 도대체 어디에 쓰였는지 의심스럽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물론 화면을 밝히는데 사용된 것)시리즈에 대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흥미로운 사실은 흥행 성적이 나쁘진 않다는 점이지만…이에 나이 들어 보자.”스사이드·스쿼드”도 흥행 기록이 ” 나쁘진 않는다”( 지나치게 좋았던에 가까운).비교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두 작품이지만, 어쨌든 작품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나락으로 돌진한 평가는 우주 전체를 재부팅해야 한다는 거대한 작업의 당위성을 만들어 준 것만은 분명하다.그런 의미에서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는 꽤 사명감 있는 영화다.지금은 좀 나아져야 하기 때문이다…).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감독 스티븐 커플 주니어 출연 앤서니 라모스, 도미닉 피쉬백, 피터 딩크리지, 양자경, 토베 엔위그위, 피터 쿨렌, 론 펄먼, 라이자 코시, 존 디마지오 , 데이비드 소보로프 개봉 2023.06.06.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감독 스티븐 커플 주니어 출연 앤서니 라모스, 도미닉 피쉬백, 피터 딩크리지, 양자경, 토베 엔위그위, 피터 쿨렌, 론 펄먼, 라이자 코시, 존 디마지오 , 데이비드 소보로프 개봉 2023.06.06.메카닉의 새로운 시각메카닉의 고향, 사이버트론<트랜스포머>시리즈는 외계 행성인 사이버트론의 원주민이었다”오토 봇”과 “디셉티콘”들의 오랜 싸움에 대한 이야기이다.기본적으로 멀티 버스를 전제로 하고 있는 이 세계관의 특성상, 설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오프티마스 프라임”이라는 걸출한 오토 오토 사령관을 주축으로 한 전투 로봇의 전쟁으로 삶을 다루고 있다.최초의 기원에 보면 외계 생명체인 크잉테송들이 만들어 낸 노동형 로봇이 오토 오토의 시작이었다.그들과 맞섰던 디셉티콘은 전투형 로봇으로 크잉테송은 그들의 창조주인 셈이다.그러나 로봇이 자아를 갖게 되면서 크잉테송에 불만을 품고 어머니 행성에서 쫓겨난 크잉테송는 다수의 시리즈 트랜스포머를 괴롭히는 역할로서 자주 등장하는.어쨌든 오토 봇이라고 디셉티콘은 사이버트론에서 공존하던 중 갈등을 겪으며 결국 내전에 연결되는 긴 싸움이 시작된다.<트랜스포머 : 갤럭시포스>싸움의 전개에 의해서 승기은 오토 봇이라고 디셉티콘 측을 오가지만, 수백만년 동안, 어머니 행성 사이버트론은 에너지 부족으로 폐허가 되고 만다.그 뒤 사이버트론을 살리기 위한 오토 보트들의 모험과 그들을 뒤쫓는 디셉티콘들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고대의 지구에 불시착한 두 세력은 많은 시간이 흐른 동안에도 계속 잠들어 있었지만, 다시 깨어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트랜스포머들과 지구인들은 협력 또는 대립하고 전쟁을 계속한다.이 중 이번 영화”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조금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전술한 것처럼 “트랜스포머”시리즈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작품에 의해서 세계관이 다르게 가져가지만 이번 영화의 원안으로 보인다”비스트 워즈”를 통해서 미리 엿볼 수 있다.트랜스포머의 기본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고 이 로봇이 지성을 갖고 얘기를 한다는 점이라면,”비스트 워즈”원안에서는 트랜스포머가 실제 동물로 변신하는 특징이 있었다.영화에서는 실제 동물이 아니라 동물의 외형을 본뜬 독특한 형태의 로봇에 설정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현대적 해석이라고 본다.트랜스포머 시 네마티쯔크 유니버스의 시작의 날,<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의 말을 하려면 먼저”트랜스포머 시 네마티쯔크 유니버스”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설명해야 할 것 같다.2007년 첫 실사화 작품인 “트랜스포머”를 기점으로 시작된 이 프랜차이즈는 영화를 비롯한, 코믹스와 완구 제품을 기반으로 확장된 거대한 멀티 버스이다.MCU가 멀티 버스 설정을 후반에 도입했다면 트랜스포머 유니버스는 처음부터 멀티 버스를 전제로 하고 있었다.즉 이 우주에 존재하는 이야기는 각각 다른 우주를 배경에 있다는 뜻이다.누가 봐도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이지만 이 시대는 다이아클론이었다.하스브로는 일본의 완구류 메이커였다 다카라부터 장난감 로봇 시리즈인 “다이아 쿠론”미국 판권을 사들인다.다이아 복제는 자동차로 변신할 로봇 시리즈에서, 트랜스포머의 기본기인 자동차와 로봇의 제휴 아이디어를 제공한 최초의 시리즈이지만 이 시리즈의 상품성을 하스브로가 조사하고 제휴를 맺은 셈이다.다이아 복제 시리즈의 상품성 확장 때문에, 하스브로는 미국 시장을 타겟팅한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마블 코믹스에서 출판한 트랜스포머 코믹스가 인기를 얻고 미디어 믹스의 확장이 이루어졌으며 3편의 애니메이션이 흥행하자 트랜스포머가 근거지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당시에 등장한 초기 시리즈를 G1(제너레이션 1)라고 부르게 되고 이때부터 단일의 세계관이 아니라 멀티 버스에 기반하고 있었다.귀여운 메가트론단순히 로봇이 각자의 인격을 가지고 영웅적 행동을 할 스토리 라인이 매력이 없었고요···G1애니메이션은 실은”병성”으로 유명한 시리즈이다.영웅의 역할인 오토 봇이라고 우이랑의 역할이다 디셉티콘은 평범한 영웅-우이랑의 아치 관계라기보다는 둘 다 문제가 많은 느낌이다.영화”트랜스포머”에서 오토 봇이라고 디셉티콘에 접한 사람들이라면 이상하게 생각에 틀림없지만 실제로 트랜스포머가 인기를 얻은 당시 이 영화의 개그 밈이 수없이 인터넷에 다시 확산되기도 했다(옛 일이지만…).그 뒤 프랜차이즈의 성장에 따른 트랜스포머 G2가 등장한다.기존의 G1코믹스의 인기를 계승하기 때문에 마블도 G2코믹스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쳤지만 예전만큼 성공하기 어렵다.이유는 사실 명확했지만, G1이 크게 성공한 탓인지,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이기보다는 전편을 답습하는 데 그쳤을 것이다.거기에 시대는 바뀌어 일본과 미국 양국에서 메카닉을 능가하는 새 장르가 등장하면서<트랜스포머>시리즈는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가 했다.비스트 워즈가 특별했던 이유, 새로운 시작이지만 하스브로와 타카라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리즈를 낸다.G2는 실패로 끝났지만 성공한 시리즈인 G1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를 했다.이 결과물로 나온 프랜차이즈가 바로”비스트 워즈”이다.기존의 G1의 2D그래픽이 아니라 3D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기계가 아니라 동물로 변신하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다.오토 봇이라고 디셉티콘의 전쟁 300년 후, 그들의 후손인 맥시멀과 프레데콤이 다시 싸움에 휘말리면서 고대의 지구에 떨어지고 생기는 것을 다루는데, 실제로 동물로 변신하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G1의 이야기를 계속하는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이 인기의 주요 요인이 됐다.결과적으로 비스트 워즈는 성공을 거둬서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는 다시 성공 가도에 설 수 있게 된다.1996년부터 2000년 말까지 “비스트 워즈”과 “비스트 머신즈”이 통합 5개의 시즌을 거쳐서 인기리에 방송된다.또 일본에서는 “비스트 워즈”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자주적으로 스핀 오프를 만들었지만 그야말로 일본 다운 재창조를 거쳐서 이른바 정사 개념은 아니지만 꽤 유쾌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도 했다.IDW코믹스를 통해서 나온 비스트 워즈 코믹스의 경우 이런 일본판 애니메이션의 요소를 차용하고 꽤 흥미로운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일부는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되었지만 절판된 상태라서 영화가 성공하면 다시 나올지 모르는(?…).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어쨌든 요약하면”비스트 워즈”는 1990년대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무려 10년 가까이 애니메이션 제작이 이뤄지지 못했던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에 부활탄이 된 시리즈이다.이쯤에서 뒤돌아보면, 트랜스포머 실사화 시리즈와 너무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들지만, 결국 리부트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의 트랜스포머 시 네마티쯔크 유니버스의 부활을 계속할 교두보가 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위해서도).마이클 베이가 해낸 일과 하지 못한 일··· 흥행과 평가의 사이다 실사화 유니버스 이야기로 돌아와 첫 실사화 제작 단계까지는 영화가 시리즈로 이어질 만큼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던 듯하다. 원래는 단일 영화로 제작 후 마이클 베이 감독도 하차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성공을 거두면서 영화는 시리즈로 확장됐고, 그때부터 비극은 시작됐고… 아니 프랜차이즈가 성장하기 시작했다.메건 폭스의 하차를 아쉬워하지 않은 팬은 많지 않을 것 같다압도적인 CG, 평범하게 보이는 자동차(물론 포장은 화려하다)이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야말로 돈을 낸 보람을 느끼게 하는 파워풀한 비주얼이 최대 장점의 하나였다.뒤돌아보면, 2007년 당시 CG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매력적인 포인트였다.쿨한 액션을 선 보이는 거대 메카닉들의 향연을 펼친 영화라는 점에서는 아직”트랜스포머”시리즈로 비유되는 정도의 영화가 없다는 것을 보면 말이다.제1편의 성공에 힘입어 화려하게 등장한 트랜스포머들은 제작사에 막대한 수익을 초래하고 영화의 기반의 완구 제품은 영화와 별도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했다.초반부터 주인공과 각별한 케미를 펼친 범블비, 그리고 사람이 없는데도 이상형으로 자주 거론되는(!)오프티마스 프라임의 캐리가 컸다고 할 수 있다.실제로 트랜스포머를 구현한 대다수의 장난감이 높은 품질을 보이고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라인 업이 등장했다.<트랜스포머>을 기반으로 한 게임도 다수의 플랫폼에서 발매되며 프랜차이즈의 인기를 실감시키고 그렇게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잘생긴 옵티머스 프라임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샤이어 라보프, 타이레스 깁슨, 조쉬 다하멜, 앤서니 앤더슨, 메건 폭스, 레이첼 테일러, 존 보이트, 존 터투로, 마이클 오닐 케빈 던 개봉 2007.06.28.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샤이어 라보프, 타이레스 깁슨, 조쉬 다하멜, 앤서니 앤더슨, 메건 폭스, 레이첼 테일러, 존 보이트, 존 터투로, 마이클 오닐 케빈 던 개봉 2007.06.28.”눈은 만족했겠지만, 머리는 그럴 수는 없었다:실사 영화 시리즈의 끝없는 추락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 시리즈는 흥행은 확실히 상위권이었지만, 평가는 압도적으로 추락한 프랜차이즈이다.07년 시리즈 첫 영화였다”트랜스포머”의 시작은 화려했고 이후 영화도 흥행은 좀처럼었는데 영화에 대한 평가는 갈수록 명확한 하향세를 보인 것이다.마이클·베이 감독의 작품답게 화려한 액션과 이른바”눙퐁”을 차는 영상미는 있었지만 슬프게도 그것만 했다는 평가를 받아 영화적 구조가 점점 느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5개에 스핀 오프까지 제작한 유일한 이유는 흥행에서 만큼은 그럭저럭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영화로는 벗겨지다 게 너무 많지만 일단 보는 재미는 있다는 평가를 받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아무래도 인간 대 인간의 액션보다는 트랜스포머들의 싸움이 더 박진감 넘친다는 것만은 확실은 아닐까.<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그러나 이어지는 저평가는 끝을 모르고 바닥으로 치달을……이에 나이 5번째 타이틀인 “트랜스포머:마지막 기사”은 평균 평점별로 1개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고 말았다.2억달러라는 막대한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도 혹평 원작 고증도 난잡하게 연출도 별로인데다 오역까지 문제가 됐다.거의 문제시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이 문제였다고 보는 것이 옳을 정도다.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단연 돋보이는 한가지를 들면 연출을 맡은 마이클·베이 감독이 더욱 강력한 액션 장면을 스크린에 옮기려면 재능이 있어도(그러니까, 제작비를 태우려면…)원작을 예우하고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혀 재능이 없어 어쩌면 관심도 없다는 점일지도 모른다.실사 영화 시리즈 안에서조차 전편부터 이어지는 개연성이 없어, 원작 팬들에게 애정이 아닌 애증을 주고 일반 관객에는 혼란을 줬다는 게 문제다.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앤서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조시 더 하멜, 이사벨라 모너, 제로드 카마이클, 피터 쿨렌, 프랭크 웰커, 젬마 챈 및 스탠리 투치 개봉 2017.06.21.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앤서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조시 더 하멜, 이사벨라 모너, 제로드 카마이클, 피터 쿨렌, 프랭크 웰커, 젬마 챈 및 스탠리 투치 개봉 2017.06.21.새로운 시작을 위해 프랜차이즈의 리부트 대중성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실사영화 시리즈가 전편의 단점을 극복하기는커녕 더욱 강화된 구멍을 보이면서 프랜차이즈 전체가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물론 비틀거렸다는 평가는 조금 틀렸을 수 있지만 어쨌든 마지막 회까지 스토리와 개연성과 원작 예우 면에서는 허술했지만 비주얼 면에서는 화려함만은 지킨 결과로 흥행은 성공하고 제작비 회수에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귀여운 범블비그러나 제작 회사의 하즈 브로의 기대감은 남달랐다.하스브로는 잇단 성공에 힘입어 트랜스포머 시 네마티쯔크 유니버스를 계속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 계획에 여념이 없었다.그 계획의 일부로서 기획된 것이 바로 영화”범블비”이었다.”범블비”는 영화 제작 단계 및 개봉 직후까지는 시리즈 리부트가 아닌 파생 작품 시리즈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도 시리즈의 스핀 오프에서 기획된 것이 옳았지만 5편의 “트랜스포머:마지막 기사”가 왜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4편에 비해서 정말 반이 된) 할 계획은 전면 수정됐다.그래서 프릭알시리ー즈였다<범블비>은 리부트의 첫 스타트를 끊고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범블비> 좀 재미없는 매력”트랜스포머”시리즈 리부트 작품으로 처음 등장한 “범블비”는 기존 시리즈가 갖고 있던 압도적인 액션 장면은 좀 아쉽지만 주인공인 찰리와 범블비가 관계를 구축하고 인간적 유대를 나누면서 성장하는 보다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영화였다.모든 부분이 만족하지 않았지만 과거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한 모습이 등장하고, 마이클·베이가 연출한 작품으로 공통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미군이 너무 강하거나 기존 애니메이션을 무시할 뿐이다)이 개선되고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받다.따지고 보면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오토 봇이 바로 범블비라 리부트 주인공으로 범블비가 채택된 점은 상당히 좋은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프랜차이즈의 얼굴인 오프티마스 프라임도 조금이지만 등장해서 팬들의 숙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원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범블비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조지 렌드보그 주니어, 피터 쿨렌, 딜런 오브라이언, 안젤라 바셋, 파멜라 애들론, 저스틴 서룩스, 데이비드 소보로프, 제이슨 드러커 개봉 2018.12.25.범블비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조지 렌드보그 주니어, 피터 쿨렌, 딜런 오브라이언, 안젤라 바셋, 파멜라 애들론, 저스틴 서룩스, 데이비드 소보로프, 제이슨 드러커 개봉 2018.12.25.애니메이션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시작점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까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그동안의 트랜스포머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이다.예고편이나 포스터에서 보듯 기존의 오토 보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트랜스포머가 등장하고 인간의 등장 인물 역시 이전의 샘·우이우이키을 비롯한 낯익은 인물부터 완전히 다른 인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이클·베이가 더 이상 감독이 아니라는 점일지 모르지만.어쨌든”범블비”이 전보다 시각적 충격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개연성이나 연출 면에서도 그저 그렇다는 정도의 평가였다.그러나 마이클·베이 감독 작품에 비하면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범블비”에 이어더 좋은 평가를 받고 성장할 수 있느냐는 답은 바로 이 영화”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에 달린 것 같다.원작”비스트 워즈”과 달리 실제 동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니라”동물 형태의 “로봇으로 변신하게 설정이 변경되었는데, 어쩌면 실제 동물 CG에는 너무 익숙해진 현대 관객에게는 동물 형태를 차용한 로봇인 것이 훨씬 매력적일 수 있다.다행히도 공개 직후를 비롯한 공개 전의 시사회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아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걸맞은 트랜스포머 캐릭터의 비중도 상당하다는 반응이다.여전히 호불호는 조금 갈리고 있지만 이전보다 좋은 성과를 보이며 더 많은 트랜스포머 작품을 더 나은 퀄리티로 만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프리 에디터 희재프리 에디터 희재